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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주식 공부 7단계

by miniminisam 2025. 11. 17.

주식 앱에서 종목을 보다 보면 PER, PBR, ROE 같은 낯선 알파벳이 자주 보여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처음에 그냥 “복잡한 숫자겠지”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이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회사가 고평가된 건지, 저평가된 건지 판단할 수 있는 단서더라고요.

이번 7단계에선 제가 처음에 헷갈렸던 재무지표들을 “초보 눈높이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서 정리해봤어요. 어려운 공식 없이, 이 숫자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만 이해하면 충분해요!

1. PER (주가수익비율): 이 회사, 비싼 걸까?

PER = 현재 주가 ÷ 주당순이익

→ PER은 ‘이 회사가 수익 대비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기준이에요.

  • PER 낮음 → 저평가 가능성
  • PER 높음 → 기대감이 반영된 고평가

같은 업종끼리 비교하는 게 중요!

2. PBR (주가순자산비율): 이 회사 자산 대비 얼마나 평가받고 있을까?

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 PBR 1보다 작음 → 자산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음
  • PBR 1보다 큼 → 자산보다 비싸게 평가

PBR은 은행주, 제조업에 유용 / 테크주는 예외일 수 있어요.

3. ROE (자기자본이익률): 회사가 돈 잘 굴리냐?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ROE 높음 → 경영 효율이 좋다
  • ROE 낮음 → 수익성에 의문

PER, PBR이 가격을 보는 거라면, ROE는 경영 능력을 평가하는 느낌이에요.

결론: 숫자 외우는 게 아니라 '감'을 익히는 게 목표

처음에는 PER 10이 좋은 건가? PBR 1 밑이면 무조건 사야 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이 숫자들이 기업의 상태를 설명하는 언어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자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니 ‘공부보다는 관찰 습관’을 들이자는 마음으로 접근해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