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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주식 공부 4단계

by miniminisam 2025. 11. 25.

주식 이미지

많은 투자자들이 순이익과 PER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순이익은 회계 기준에 따라 조작되거나 왜곡될 수 있는 수치입니다. 반면, 현금흐름은 실제로 돈이 들어오고 나간 흐름을 보여주기에 조작이 어렵습니다. 특히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기업의 본업이 건강한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이번 4단계에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중심으로 기업의 진짜 체력과 수익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워봅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란 무엇인가

영업활동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 OCF)은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실제 현금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손익계산서에서는 수익과 비용을 ‘발생주의’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실제로 돈이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수익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 1억 원의 외상 매출 → 매출은 잡히지만 현금은 없음 영업활동현금흐름 구성: - 당기순이익 - 비현금 항목 가감: 감가상각비, 충당금 - 운전자본의 변화: 재고, 매출채권 등 플러스면 본업에서 돈을 버는 기업, 마이너스면 영업활동이 지속될수록 자금이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순이익과의 차이점: 왜 현금이 중요할까

순이익은 회계적 처리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을 줄이면 이익은 늘어나지만 현금은 변화 없습니다. 순이익 vs OCF 비교:

항목 의미 해석
순이익 > OCF 이익이 현금보다 많음 이익 조작 가능성
순이익 < OCF 현금이 이익보다 많음 양질의 실적
순이익 ≒ OCF 일치 이상적 상태

상장폐지 기업 중 다수가 순이익은 흑자였지만, OCF는 계속 마이너스로 실질 부실 상태였던 사례가 많습니다. 투자 팁: 최근 3년간 OCF 흐름을 꼭 확인하세요.

OCF 활용한 종목 선별법

외형보다 실속 있는 기업을 골라내는 OCF 활용법: 1. 영업현금흐름 3년 연속 플러스 2. OCF > 순이익 3. 잉여현금흐름(FCF) 플러스 4. 현금흐름 변동성 낮음 예시:

구분 A기업 B기업
순이익 200억 150억
OCF 300억 50억
FCF 200억 -20억

B기업은 숫자는 좋아 보여도, 실제로는 현금이 부족하고 투자 여력도 떨어집니다. A기업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으로 위기 대응력까지 갖춘 우량주입니다. 투자 팁: 이익보다 실제 들어오는 현금을 더 믿으세요.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단순히 한 줄짜리 숫자가 아닙니다. 기업의 ‘실제 체력’을 보여주는 정직한 지표이며,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숫자일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관심 기업의 현금흐름표를 열고, 이익이 아닌 현금 기준으로 종목을 다시 평가해보세요. 그 순간, 보이지 않던 진짜 우량주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